『하나님은 선하시다』는 빌 존슨 목사님의 대표적인 저서 중 하나로, 독자에게 하나님의 본질적인 성품인 ‘선하심’을 깊이 있게 묵상하도록 돕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적인 신학서가 아니라, 실제 삶의 위기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굳건히 믿고 경험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책 전반에 흐르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강력합니다. 하나님은 생각보다 훨씬 더 선하신 분이며, 그분의 선하심은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고 새롭게 하며, 기도와 믿음의 영역을 다시 살아나게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이 우리를 회복으로 이끄신다
빌 존슨 목사님은 『하나님은 선하시다』를 통해, 우리가 겪는 고통과 실패, 실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어떻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설명합니다. 또한 “선하심은 하나님의 성품 그 자체이며,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다”라고 강조합니다. 이 진리는 단순한 신학적 개념이 아니라 실제적인 회복의 열쇠가 됩니다. 현실 속 고난이 아무리 깊어도, 하나님이 여전히 선하시다는 진리를 마음에 품는 사람은 내면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시련을 지나며 하나님에 대한 신뢰는 더 깊어지고, 그 신뢰 안에서 회복은 시작됩니다.
빌 목사님은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진리를 믿는 것이 곧 영적 회복의 첫걸음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절망에 빠질 때, 회복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오해’입니다.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돌보시고 선하게 이끄신다는 믿음이 없다면, 어떤 외적인 도움도 오래 가지 못합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굳게 붙든 사람은 상처 가운데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책 속에는 빌 존슨 목사님 본인의 경험과 사역 현장에서의 실제 사례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델 교회 공동체가 큰 상실과 어려움을 겪었을 때, 사람들은 “하나님이 왜 이런 일을 허락하셨는가?”라는 질문보다 “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선하신가?”를 묵상하며 나아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 질문이 회복의 문을 열었습니다. 선하심에 대한 확신은 우리가 고난을 해석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며, 결국 상처를 통한 하나님의 임재 경험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책은 단지 이론이나 성경 해석을 넘어서, 선하심을 중심으로 삶을 다시 보는 법을 안내합니다. 빌 목사님은 “고난이 하나님의 성품을 바꾸지 않는다”고 단언합니다. 우리의 감정이나 상황이 진리를 결정하지 않으며, 오히려 변하지 않는 진리가 우리의 감정을 다루고 상황을 재해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회복은 환경이 바뀌기 전에 먼저 마음의 렌즈가 바뀌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자는 자신의 삶을 자비롭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과거의 실수나 실패를 부끄러워하며 숨기기보다는, 그것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고백하게 됩니다. 이러한 고백은 다른 사람에게도 회복의 통로가 됩니다. 빌 존슨 목사님은 회복이 개인에게만 머무르지 않고, 공동체 전체에 퍼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회복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분이십니다.
결국 이 책은 우리에게 고난의 시기를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도록 초청합니다. 단지 견디는 신앙을 넘어서,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여전히 선하시다는 진리를 확신하며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을 심어줍니다. 선하심을 신뢰하는 것은 소극적인 태도가 아닙니다. 그것은 치유를 향해, 회복을 향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믿음의 가장 능동적인 선택입니다. 이 믿음이 있는 곳에서 참된 회복은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고백
『하나님은 선하시다』에서 빌 존슨 목사님은 기도를 단순한 요청이나 종교적 의무로 보지 않습니다. 기도를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믿음에서 비롯된 신뢰의 표현이라고 설명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의 성품을 의심하지 않고, 그분이 본질적으로 선하시다는 확신에서 출발할 때, 그것은 단순한 형식을 넘어서 살아 있는 관계의 열매가 됩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에 응답하신다"는 믿음은 기도를 더욱 담대하고 깊이 있는 것으로 만들어 줍니다.
빌 목사님은 기도에 대한 우리의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설득하려 하거나, 마치 무언가를 억지로 얻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기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신뢰하며 대화하듯 나아가는 태도가 진정한 기도라는 것입니다. 응답되지 않은 기도가 있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의 무관심이나 부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이들은 응답의 지연마저도 하나님의 섭리로 해석하는 여유와 믿음을 갖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이 책에서는 기도의 다양한 형태들이 소개됩니다. 개인적인 간구기도, 예배의 기도, 중보기도 등 여러 방식의 기도가 있지만, 그 모든 중심에는 ‘하나님은 선하시다’는 확신이 자리합니다. 빌 존슨 목사님은 기도를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쏟는 자리”로 묘사합니다. 기도는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가는 통로이며, 그분의 선하심이 내 삶에 어떻게 임하고 있는지를 인식하는 과정입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시선으로 삶을 바라보는 능력을 얻게 됩니다.
또한, 기도는 응답을 받기 위한 교환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무는 선택입니다. 때로는 침묵 속에서, 때로는 눈물 속에서 드리는 기도일지라도,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시기에 그 기도를 절대 헛되이 듣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느끼지 못할지라도, 기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며, 동시에 우리를 변화시키는 은혜의 도구가 됩니다.
빌 목사님은 "기도는 하나님을 변화시키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이 내 안을 변화시키도록 여는 문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단순히 기도의 기능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어떻게 형성되고, 그분의 선하심이 우리 존재 깊숙한 곳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기도는 감정을 조율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의 삶의 초점을 하나님께 고정시키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신뢰하게 하는 능력이 됩니다.
이 책, 『하나님은 선하시다』는 기도를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경험하고 체화하는 자리로 안내합니다. 기도는 더 이상 형식이나 습관이 아니라, 선하신 하나님과 매일 호흡하는 관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 당신은 여전히 선하십니다”라고 고백하는 그 순간, 기도는 놀라운 회복과 신뢰의 통로로 바뀌게 됩니다.
선하심의 통로
빌 존슨 목사님은 『하나님은 선하시다』에서 하나님의 선하심이 단지 교리나 추상적인 개념으로 머무르지 않고, 실제적인 은혜의 형태로 우리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든다고 강조합니다. 이 은혜는 단순히 죄의 용서를 넘어, 인간의 존재 자체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성품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단지 과거의 죄를 덮어주는 분이 아니라, 오늘도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목적을 향해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빌 목사님은 이 은혜가 선하신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사랑의 흐름이며, 모든 신자는 그 흐름 안에 거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책 속에서는 하나님이 얼마나 인내하시고, 포기하지 않으시며,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기 원하시는지를 다양한 이야기와 성경적 통찰을 통해 풀어냅니다. 빌 존슨 목사님은 특히 은혜를 단순한 '처벌의 유예'가 아닌, 새로운 삶을 가능하게 하는 능력으로 소개합니다. 조건 없는 사랑, 무조건적인 수용, 그리고 회복의 손길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지를 실제 사역 현장의 예시들과 함께 제시합니다. 이 은혜는 우리가 스스로 자격을 갖추었기 때문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에 뿌리를 둔 선택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감동을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실수와 실패를 딛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빌 목사님은 과거의 상처나 죄책감에 머물러 있던 이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후, 어떻게 정죄에서 벗어나 담대함과 회복으로 나아갔는지를 간증 형식으로 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과거의 실패로 규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실패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거울이 됩니다. 정죄가 사라진 자리에는 담대함이 생기며, 두려움 대신 소망이 심겨집니다.
빌 존슨 목사님은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는 단지 개인적인 회복에 그치지 않고, 우리로 하여금 타인을 향해 은혜의 통로가 되도록 만든다고 말합니다.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타인을 정죄하는 데 집중하기보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사람을 바라보며 이해하고 품을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은혜는 수직적인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뿐 아니라 수평적인 인간관계 안에서도 강력한 치유의 힘으로 작용합니다.
은혜는 자격 있는 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이 선택하신 방식입니다. 우리가 이 은혜를 바르게 이해할 때, 더 이상 자신의 공로나 노력에 의존하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성품과 마음 안에 깊이 뿌리내리게 되고, 그분이 주시는 자유와 정체성을 누리게 됩니다. 빌 목사님은 “은혜는 하나님의 선하심이 세상 가운데 드러나는 가장 실질적이고 강력한 통로”라고 말합니다. 이 은혜를 받아들이는 자는, 단지 용서받은 자를 넘어서서, 하나님의 성품을 세상에 전하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하나님은 선하시다』는 단순한 신앙서적을 넘어,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그분의 선하심을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실제로 경험하도록 이끕니다. 빌 존슨 목사님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통해 회복이 일어나고, 기도가 살아나며, 은혜가 흘러넘치는 삶으로 변화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하나님을 향한 새로운 신뢰의 길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처한 현실이 흔들릴지라도, 하나님의 성품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선하신 분이시며, 그 선하심은 오늘도 우리의 삶을 회복시키고 새롭게 만듭니다. 빌 목사님은 단지 이론적 선포를 넘어서, 선하심을 삶으로 살아내는 구체적인 방향과 실제적인 방법들을 안내합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삶 속에서 누리고 흘려보내는 존재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 믿음의 여정은 회복과 기도, 은혜가 어우러진 가장 깊은 동행의 자리로 우리를 이끕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그분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선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