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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꿈꾸기 문화적 변화를 위한 책 리뷰

by The Hidden One 2025. 10. 20.

하나님과 꿈꾸기 문화적 변화를 위해 하나님과 동역하기 빌 존슨 책 리뷰

『하나님과 꿈꾸기』는 단지 비전을 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과 함께 그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삶을 제안합니다. 빌 존슨 목사님은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이 단순히 종교적인 영역에 머물지 않고,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창조적 영향력의 주체가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제안하고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되새기게 합니다.

하나님의 꿈에 참여하는 삶

빌 존슨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 중 하나가 ‘함께 꿈꾸기 위한 동역자’로 세우신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단순히 명령에 순종하는 종이 아닌, 그분의 마음과 목적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실행하는 창조적 파트너로 부르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삶은 단지 말씀을 지키는 도덕적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을 품고 그것을 이 땅에 실현하는 여정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꿈을 꾼다는 것은 곧,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미래의 청사진을 우리 삶 속에서 구체적인 형태로 구현해내는 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빌 목사님은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각 영역 예술, 교육, 경제, 정치, 종교, 미디어, 가정 등이 하나님의 통치를 드러낼 수 있는 중요한 현장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꿈은 교회 안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창조적이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형태로 퍼져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하나님의 자녀들이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그분의 마음을 분별하고, 그로부터 비롯된 창의적 비전과 아이디어를 실제 삶과 사역에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풀어냅니다.

빌 목사님은 종종 “하나님의 꿈은 사람을 통해 이 땅에 구현된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단순한 수사적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실제로 이 땅을 바꾸고자 하신다는 성경적 진리를 반영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주신 재능, 은사, 성격, 그리고 환경을 통해 독특한 방식으로 그분의 꿈을 이루고자 하십니다. 우리의 직업, 인간관계, 선택 하나하나가 그분의 거대한 그림 안에서 중요한 조각이 된다는 인식은, 신앙을 일상과 완전히 통합시키는 데 있어 필수적인 통찰입니다.

이 책은 하나님과 함께 꿈을 꾼다는 것이 단지 기도나 묵상을 통해 영적인 환상을 품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강조합니다. 진짜 동역은 실행으로 이어집니다. 그것은 도전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실패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며, 사람들의 이해를 받지 못해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전진하는 믿음의 실천입니다. 결국, 하나님과 함께 꿈을 꾼다는 것은 추상적인 종교 경험이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창조적이고 구체적인 방식으로 펼쳐가는, 담대한 삶의 선택임을 이 책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창조성은 하나님의 형상을 반영하는 능력이다

이 책에서 반복적으로 강조되는 주제 중 하나는 바로 “창조성은 하나님의 성품이다”라는 진리입니다. 하나님은 혼돈 속에서 질서를 만드셨고,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불러내시는 창조주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신의 형상대로 만드셨다는 것은, 우리 안에도 그 창조적 본성이 심겨 있다는 뜻입니다. 창조성은 일부 예술가나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빌 존슨 목사님은 하나님을 믿는 모든 자녀에게 창조성이 부여되었으며, 이는 단순한 옵션이 아닌 사명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창조성’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그것을 예술, 디자인, 음악, 또는 세속적 문화와 연결지어 멀리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빌 목사님은 이것이 매우 잘못된 관점이라고 말합니다. 창조성은 문화의 변화를 위한 통로이며, 하나님의 성품이 이 땅에 스며드는 방식입니다. 가령, 정의로운 기업 문화를 세우는 경영인, 회복과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교사, 공동체를 섬기는 소셜 이노베이터, 모두 하나님의 창조성을 드러내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창조성으로 채워질 때, 세상은 하나님을 오해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게 됩니다.

빌 목사님은 실제적인 예시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창조성이 어떻게 사회 곳곳에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창의적인 사역 모델, 예배를 통해 도시 분위기를 바꾼 공동체, 문화 예술을 통해 복음을 전달한 사례 등은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하나님과의 동역에서 흘러나온 결과물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창조적 시도들이 거대한 규모나 뛰어난 기술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꿈꾸고, 작은 순종을 실천할 때 시작되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창조성은 믿음과 결합될 때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그분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그것을 이 땅에 구현하는 것은 단지 상상력이 아니라 믿음의 실천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단지 순종하는 자로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디자인하고 설계하고 세상을 새롭게 하는 공동 창조자로 부름받았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꿈을 풀어내는 창의적 존재입니다. 이제 그 창조성을 억누르지 말고, 담대히 사용하십시오.”

문화적 영향력을 위한 영적 사고 전환

『하나님과 꿈꾸기』는 단지 개인적인 은혜나 소명의 회복에 머물지 않고,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사회와 문화를 실제로 변화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깊은 통찰로 나아갑니다. 빌 존슨 목사님은 오늘날 세상이 점점 더 빠르게 어두워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여전히 그 어둠 한가운데서 빛을 비출 사람들을 부르고 계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부르심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각 영역 안에서 실제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모델과 시스템을 창조하는 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꿈꾸는 사람은 단지 교회 안에서의 영성을 넘어, 세상의 기준을 재설정하는 창의적 사고와 행동으로 나아가는 이들입니다.

그러나 문화에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선, 무엇보다 먼저 우리 자신의 사고방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 메시지 중 하나입니다. 그리스도인이 스스로를 ‘세상과 분리된 종교적 존재’로만 인식하는 한, 우리는 결코 세상 속에 들어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빌 목사님은 이러한 이분법적 신앙에서 벗어나 ‘문화 안으로 파송된 사람’이라는 자각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하게 도전합니다. 우리는 문화와 거리를 두는 존재가 아니라, 문화 속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구현해야 할 존재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과 함께 꿈을 꾸는 자는 현실을 정죄하거나 회피하는 자가 아니라, 그 안에 깊이 들어가 치유와 회복, 창조적 대안을 제시하는 사람입니다.

이 책은 단지 “좋은 그리스도인이 되자”는 도덕적 교훈을 넘어서, “세상의 흐름을 실제로 바꾸는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의 부르심을 일깨웁니다. 빌 목사님은 교회와 세상을 분리된 공간이 아닌 하나의 선교지로 보고, 믿는 이들이 일터, 교육, 정치, 예술, 미디어 등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책에서는 단순히 ‘문화 참여’의 필요성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이 실제로 사회 구조 안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전략과 예시들을 함께 제시합니다. 더 이상 교회 안에 갇혀 있는 신앙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대사로 살아가는 삶, 그것이 바로 하나님과 함께 꿈꾸는 사람들의 삶입니다.

 

『하나님과 꿈꾸기』는 단순히 영적 통찰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창조성과 동역의 관점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문화적 사명을 재정립하는 책입니다. 빌 존슨 목사님은 독자들에게 믿음은 단지 내면의 확신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이디어로 세상을 다시 디자인하는 능동적인 삶이라고 도전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꿈꾸시는 분이며, 그분의 꿈은 지금도 당신을 통해 이 땅에 실현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룩한 상상력은 단순한 환상이 아니라, 믿음을 통해 현실이 되는 씨앗입니다. 당신 안에 있는 그 거룩한 비전과 아이디어는 세상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전략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닿은 당신의 꿈은, 지금 이 시대를 바꾸는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주님께 믿음으로 응답할 차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