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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의 조우 인격적 만남이 삶을 바꾼다

by The Hidden One 2025. 10. 9.

하나님과의 조우 인카운터 삶의 변화 체안 책 리뷰

많은 신앙인들이 하나님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실제로 하나님을 '만난' 경험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과의 조우』는 체안 목사님이 직접 경험한 하나님 임재의 순간들과 그 만남이 가져온 변화의 실체를 나누는 책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깊이 있게 설명합니다. 이 글에서는 하나님과의 조우가 어떻게 삶을 바꾸는지를 세 가지 관점, 하나님 인식의 변화, 임재 체험의 실제, 삶의 적용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과 만나는 것의 차이

체안 목사님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만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경험이라고 강조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속성과 행하심에 대해 배우고, 교리적으로 그분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실제 삶에서는 그 하나님이 얼마나 가까이 계시는지, 또 인격적으로 교제하실 수 있는 분인지 경험하지 못한 채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지식 중심의 신앙은 때로는 영적으로 건조하게 만들며, 마음 깊은 곳의 갈급함을 해결하지 못한 채 머물게 합니다.

『하나님과의 조우』는 이처럼 지식은 있지만 만남이 없는 공허한 신앙의 틀을 깨뜨리고, 인격적인 하나님과의 실제적인 만남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체안 목사님은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인식하는 것을 넘어서, 실제로 만나기를 원하시는 분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특정한 순간이나 장소에 제한되지 않으며, 지금 이 자리에서도 사모하는 자에게 임하십니다. 이러한 인격적인 만남은 감정적인 반응이 아닌, 삶 전체를 흔들어 놓는 깊은 변화의 시작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은 단지 예배 중에 눈물이 흐르는 감정적인 순간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내면 깊은 곳에서 하나님의 거룩함 앞에 반응하며,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인식하고 회개하게 되는 영적 각성의 시간입니다. 체안 목사님은 이러한 만남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이 회복되고, 그동안 잊고 있었던 부르심이 다시 살아나는 경험을 했다고 나눕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실제 임재의 체험으로 연결될 때, 그 신앙은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삶 전체로 옮겨지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과의 조우는 신앙의 전환점을 만들어 줍니다. 단발적인 감동이 아니라, 신앙의 본질을 새롭게 정립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삶의 중심으로 끌어오는 변화의 출발점이 됩니다. 이러한 만남 이후에는 예배의 자세가 달라지고, 기도의 깊이가 더해지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응이 즉각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과의 만남은 삶의 방향을 바꾸고, 믿음을 실제화시키는 강력한 촉매제가 됩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지금도 실제로 임합니다

『하나님과의 조우』는 단순한 간증 모음이나 과거의 영적 체험을 회상하는 책이 아닙니다. 체안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살아 계시며, 말씀하시고 임재하시며, 그분을 사모하는 이들에게 실제로 다가오신다고 분명하게 강조합니다. 하나님과의 조우는 특정한 사역자나 영적으로 특별한 사람만의 몫이 아니라, 모든 신자에게 열려 있는 영적인 권리이며 초청입니다. 임재는 아무나에게 무작위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마음과 그 앞에 나아가는 겸손한 태도를 가진 자에게 주어집니다.

책에서는 체안 목사님이 직접 경험한 다양한 임재 체험이 진솔하게 소개됩니다. 깊은 기도 중 들려온 하나님의 음성, 예배 중 공간을 가득 채운 성령님의 현현, 내면의 오래된 상처가 하나님의 손에 의해 치유되는 순간 등은 모두 하나님이 지금도 살아 계셔서 실제로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이 조우의 경험들은 단지 개인적인 감동으로 끝나지 않고, 이후 삶의 방향과 태도, 사명의 방식까지 변화시킨 실제적인 전환점으로 작용합니다.

체안 목사님은 이런 체험이 신앙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면서도, 동시에 주의할 점도 함께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갈망하는 것은 귀하지만, 감정에만 치우치거나 체험 자체에 집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합니다. 모든 영적 체험은 철저히 성경 말씀 위에 세워져야 하며, 성경적 기준에 맞는 신학적 분별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임재에 대한 기대가 오히려 왜곡된 신앙으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지만, 성숙한 그릇에 더 깊이 부어집니다. 따라서 임재를 단지 느끼기 위한 도구로 삼지 않고, 하나님 자신을 더 알고 사랑하기 위한 목적으로 삼아야 합니다. 체안 목사님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그 만남을 지속 가능한 삶의 패턴으로 가져가기 위해서는 말씀, 기도, 예배, 금식 등 기본적인 영적 훈련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이러한 훈련은 임재의 문을 여는 열쇠이자, 그 임재를 깊이 있게 유지하는 비결이 됩니다.

결국 하나님의 임재는 과거에 머무는 체험이 아니라, 오늘도 새롭게 경험될 수 있는 살아 있는 관계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초대하시며, 그분의 임재를 통해 치유하고, 부르시고,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임재를 사모하는 자는 그 영광 속에서 새로워질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통로로 쓰임 받게 됩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삶에 적용하는 방법

하나님과의 조우는 그 자체로도 귀하고 깊은 영적 경험입니다. 하지만 체안 목사님은 그 만남이 단지 한순간의 감정이나 체험으로 끝나서는 안 되며, 실제 삶으로 연결될 때 진정한 축복이 완성된다고 강조합니다. 많은 이들이 예배나 기도 중 하나님의 임재를 강하게 느끼는 체험을 하고도, 현실로 돌아간 후에는 별다른 변화 없이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그 체험이 삶의 원리와 습관으로 전환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났다면, 이후의 삶은 반드시 달라져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을 더 사랑하게 되고, 죄에 대해 민감해지며, 예배와 공동체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됩니다. 체안 목사님은 하나님과의 조우 이후, 자신의 삶의 우선순위가 완전히 재편되었고, 시간 관리, 관계, 사역의 방향까지 새롭게 정비하게 되었다고 고백하십니다. 이러한 변화는 억지로 만들어낸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내적 반응입니다.

책에서는 조우 이후의 삶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를 돕는 실제적인 훈련법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하나님과의 시간’을 확보하고, 짧은 말씀이라도 반복적으로 묵상하며 마음에 새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또한 회개 일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돌아보고, 영적 동반자와의 나눔을 통해 조우 이후의 삶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찬양, 금식, 침묵 기도 등도 임재의 흐름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가 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이 기념비적인 사건으로만 머물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 만남을 기억하고, 그것이 일상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작동하는 원리로 정착되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임재는 한 번의 체험이 아닌, 지속적인 동행의 삶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한순간 뜨겁게 반응하는 것보다, 매일의 일상 속에서 그분을 기억하고 따르는 삶을 더 기뻐하십니다.

결국, 하나님과의 조우는 우리의 삶을 일시적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거룩하게 세워 가는 방향으로 이끄는 깊은 동행의 출발점입니다. 체안 목사님은 이러한 적용이 진정한 예배의 삶이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자에게 반드시 따라야 할 응답이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님과의 조우』는 신앙이 지식이나 교리에만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을 실제로 만나 변화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체안 목사님이 전하는 하나님의 임재 체험은 단순한 간증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자신의 성품과 사랑을 드러내는 실제적인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과거가 아닌 현재에도 우리와 만나기를 원하시며, 그 만남은 삶의 방향을 바꾸고 영혼 깊은 곳까지 회복시키는 능력을 가집니다. 오늘, 당신도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사모하며 그분 앞에 한 걸음 나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그 만남이 당신의 삶에 새로운 부르심과 영적 전환점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