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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의 능력 책 리뷰, 치유와 회복의 기적

by The Hidden One 2025. 10. 14.

성찬의 능력 치유와 회복 빌 존슨 베니 존슨 책 리뷰

빌 존슨 목사님과 사모님 베니 존슨은 『성찬의 능력(The Power of Communion)』에서 성찬이 단순한 교회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실제로 임하는 초대장임을 보여줍니다. 두 저자는 성찬이 과거의 사건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금 이 순간 역사하시는 능력의 통로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누는 행위는 단지 상징이 아니라,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생명이 흘러 들어오는 신비로운 참여의 자리입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성찬은 종종 반복되는 형식으로 전락했습니다. 그러나 빌 & 베니 존슨은 “성찬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단순히 기억하는 예식이 아니라, 그 희생의 능력에 실제로 동참하는 믿음의 행동”이라고 말합니다. 성찬의 본질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 임재 안에서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성찬은 교회의 생명력을 되살리는 하나님의 초대이며, 신앙의 중심을 다시 예수께로 돌리는 회복의 입니다.

성찬, 단순한 의식이 아닌 임재의 통로

빌 존슨 목사님과 베니 존슨은 성찬을 단순한 교회 의식이나 신앙적 상징으로 한정하지 않습니다. 두 저자는 성찬을 “그리스도의 임재가 현재형으로 드러나는 시간”으로 정의하며, 믿음의 공동체가 하나님과 실제로 교제하는 거룩한 만남의 자리라고 설명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명하신 말씀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떠올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헬라어 원어 ‘기념하라(Anamnesis)’는 ‘현재로 불러온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승리가 과거의 역사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 있는 현실로 재현된다는 것입니다.

성찬은 단순한 기억의 행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임재를 실제로 경험하는 믿음의 사건입니다. 성찬에 참여하는 성도는 주님의 살과 피를 나눔으로써 그분의 생명과 연합되고, 영혼과 육체가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는 신비로운 교제를 체험하게 됩니다. 빌 존슨 목사님은 성찬을 “하나님의 임재를 초대하는 믿음의 행동”이라고 표현하고, 베니 존슨은 그것을 “하나님이 영혼과 몸, 그리고 공동체 가운데 실재로 임하시는 시간”이라 부릅니다. 성찬은 단지 반복되는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금도 살아 역사하심을 드러내는 능력의 통로입니다.

오늘날 교회가 잃어버린 것은 단순한 열정이 아니라 임재에 대한 갈망입니다. 성찬은 예배의 가장 깊은 자리에서 이 갈망을 다시 일깨우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현재의 능력’으로 체험하게 합니다. 교회가 성찬의 자리로 돌아갈 때, 예배는 형식이 아니라 생명이 되고, 신앙은 이론이 아니라 실제가 됩니다. 빵과 잔은 그분의 임재를 시각적이고 감각적으로 드러내는 복음의 상징이며,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교회를 하나로 묶는 언약의 표현입니다.

결국 성찬은 믿음의 공동체가 다시 하나님의 중심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살을 나누는 행위는 단순히 상징이 아니라, 우리 안에 그분의 생명이 흘러 들어오는 실제적 사건입니다. 성찬의 순간은 교회의 심장이 다시 뛰는 시간이며,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 가운데 머무는 거룩한 자리입니다. 이 은혜를 경험할 때, 교회는 세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살아 있는 증거가 됩니다.

성찬이 가져오는 치유와 회복의 실제

빌 & 베니 존슨은 성찬을 단순히 영적 상징으로 한정하지 않습니다. 성찬은 하나님께서 실제로 역사하시는 치유와 회복의 통로이며, 그리스도의 피와 살에 참여할 때 믿음의 사람은 단순히 기억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몸소 경험하게 됩니다. 두 저자는 성찬의 본질이 죄 사함을 떠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흘러나온 치유의 은혜와 생명의 능력에 동참하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베니 존슨은 책 속에서 개인적인 간증을 나눕니다. 신체적인 통증과 영적 침체 속에서도 성찬을 드리는 순간 하나님의 임재가 강하게 임했고, 육체의 고통뿐 아니라 마음의 눌림에서도 자유를 경험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녀는 성찬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다시 심장 깊이 흘러들어오는 것을 느꼈다고 전하며, “성찬은 하나님이 나를 다시 일으키신 시간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이러한 간증은 성찬이 단지 제도적 예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회복의 자리임을 보여줍니다.

두 저자는 성찬이 믿음의 태도를 바꾸는 영적 행위라고 설명합니다. 주님의 살과 피를 받는 순간, 그분의 생명이 우리 안에서 질병과 두려움, 정죄와 상처를 몰아내고 새로운 생명력으로 채우는 과정이 시작됩니다. 성찬은 일회적인 기적이 아니라 지속적인 회복의 삶으로 초대하는 문이며, 하나님은 성찬을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몸과 마음, 영혼을 새롭게 만지십니다.

성찬의 능력은 시선을 문제에서 예수님께로 돌리는 데 있습니다. 주님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동시에, 그 희생의 능력이 지금도 유효하다는 사실을 믿을 때 변화가 시작됩니다. 성찬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하나님이 살아서 역사하시는 손길을 체험하는 거룩한 자리입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단지 기억하는 자가 아니라, 살아 계신 주님과 동행하는 자로 새로워집니다.

일상 속 성찬,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다

빌 & 베니 존슨은 성찬을 예배당 안에서만 행하는 종교적 의식으로 제한하지 않습니다. 두 저자는 가정과 소그룹, 심지어 개인의 기도 시간에서도 성찬을 드리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다고 나눕니다. 그들에게 성찬은 주일 예배의 일부가 아니라, 믿음의 삶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님과의 언약적 교제입니다. “성찬은 교회력의 한 부분이 아니라, 믿음의 여정을 이끌어 가는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말은 이 책의 핵심을 압축합니다.

성찬을 일상의 예배로 확장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삶의 중심으로 되돌리는 행위입니다. 빌 존슨 목사님은 성찬을 “그리스도의 생명을 매일 새롭게 받아들이는 믿음의 훈련”이라고 표현합니다. 잔은 단순한 포도주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연합을 상징하는 약속의 잔이며, 빵은 그분의 몸을 통해 우리를 새롭게 세우시는 은혜의 표징입니다.

성찬을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은, 주님의 희생으로 이미 받은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고 누리는 일입니다. 매번 잔을 들 때마다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의 내면을 덮고, 관계를 회복시키며, 무너진 마음을 정결하게 하십니다. 이 반복 속에서 신앙은 지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실제를 살아내는 훈련이 됩니다.

빌 & 베니 존슨은 “성찬을 생활화하는 신앙이야말로 하나님 나라의 능력을 일상 속에 구현하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성찬의 회복은 단순히 예식의 복원이 아니라, 예배의 중심을 다시 예수 그리스도께 돌리는 영적 혁명입니다. 성찬이 삶의 일부가 될 때, 우리는 더 이상 일주일에 한 번 예배하는 사람이 아니라, 날마다 임재 안에 사는 하나님의 동행자로 변화됩니다.

 

『성찬의 능력』은 단순히 예식에 관한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교회가 잃어버린 예배의 본질과 하나님의 임재를 다시 회복하라는 하늘의 부르심을 담고 있습니다. 성찬의 자리는 단지 기억의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 다시 흐르는 통로이며, 그 사랑이 교회와 세상을 새롭게 만드는 시작점입니다. 성찬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그 임재 안에서 공동체의 치유와 세대의 회복을 경험합니다. 결국 성찬의 회복은 교회를 다시 세우는 하나님의 전략이며, 그 능력은 오늘도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삶 속에서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