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그리스도인의 권세와 치유 체안 목사 책 리뷰

by The Hidden One 2025. 10. 10.

그리스도인의 권세와 치유 체안 목사 책 리뷰

오늘날 많은 신자들이 치유와 능력에 대해 성경에서만 이야기되는 과거의 사건으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권세와 치유』에서 체안 목사님은 하나님은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며,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치유의 권세를 주셨다고 강조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 책을 기반으로, 성령님의 치유가 어떻게 오늘 우리의 삶에도 실제가 될 수 있는지, 그리고 믿음의 권세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치유는 과거의 기적이 아니라 현재의 능력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에 나오는 치유 이야기를 읽으며, 그것을 “하나님께서 과거에 하셨던 특별한 일”로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마치 그 일들이 오늘날과는 무관한 역사 속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체안 목사님은 분명히 말합니다. 치유는 과거에만 일어났던 기적이 아니라,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현재적 능력이라고 강조합니다.

예수님은 히브리서 13장 8절에서 말하듯,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지금도 병든 자를 고치시고, 지친 영혼을 회복시키시는 일을 쉬지 않고 행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인의 권세와 치유』는 이와 같은 치유의 실제를 단순한 교리적 설명이 아닌, 성경적 기반과 실제 경험을 통해 전달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위임하신 치유의 권세는 단지 초대교회 사도들만의 특권이 아니며,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신자에게 유효한 약속이라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책에서는 이러한 치유의 권세가 실제로 어떻게 발휘되는지를 다양한 간증과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 암 투병 중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말씀을 선포했던 한 성도, 만성 통증 속에서도 매일 기도하며 회복을 체험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치유가 단지 가능성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실제적인 역사임을 증거합니다.

체안 목사님은 치유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영역임을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우리가 믿음으로 반응할 때 그 능력이 풀어질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믿음으로 나아오는 자를 통해 일하시며, 치유는 특별한 소명자나 사역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는 영역임을 선포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오늘날 무기력한 신앙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큰 도전이 됩니다. 치유는 목회자나 성령 운동가만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과 기도로 준비된 모든 성도가 사용할 수 있는 권세이며, 그 권세를 통해 하나님은 여전히 사람을 만지고 회복시키십니다.

믿음의 권세는 선언과 순종을 통해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권세는 단지 기도하거나 말씀을 암송하는 것으로 자동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체안 목사님은 믿음의 권세는 반드시 ‘선언’과 ‘순종’이라는 두 축을 통해 실제로 드러난다고 강조합니다. 예수님께서 병든 자에게 명령하듯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 역시 성경에 근거한 믿음의 언어로 담대히 선포할 때 권세는 실행된다는 것입니다. 즉, 마음으로만 믿는 것이 아니라 입술로 믿음을 표현하고, 삶으로 반응할 때 하나님의 권세가 실제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권세는 아무에게나 무제한으로 부여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회개와 겸손, 순종의 태도 위에 권세를 맡기십니다. 체안 목사님은 “하나님의 말씀 아래 자신의 삶을 두는 사람만이 권세를 행사할 자격이 있다”라고 강조합니다. 단순히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말씀에 복종하며 살아가는 삶 자체가 권세의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순종 없는 권세 사용은 위험할 수 있으며, 오히려 영적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실제 사례들이 소개됩니다. 어떤 이들은 믿음으로 담대히 선포했을 때 즉각적인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경우에는 중보기도와 회개의 시간을 거쳐 서서히 회복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체안 목사님은 이 모든 과정 속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권세를 사용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지만, 결과는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는 것이라는 원칙입니다. 우리는 순종하며 선포하고, 하나님은 그분의 방식과 때에 따라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권세는 자신의 유익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수단입니다. 권세는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방식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말씀을 듣는 자를 넘어, 말씀에 순종하며 실천하는 자로 부르심을 받았고, 그 부르심 위에서 하나님의 권세는 안전하게 흘러갑니다.

결국, 진정한 권세는 삶 전체에서 순종으로 증명되어야 하며, 말씀에 반응하고,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내어드릴 때 믿음의 권세는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체안 목사님은 우리 모두가 이 권세를 알고 사용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으로까지 이어가기를 도전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은 지금 우리의 삶에도 임할 수 있습니다

체안 목사님은 『그리스도인의 권세와 치유』에서 성령의 능력은 단지 과거 부흥 운동의 상징이 아니라, 지금도 모든 신자의 삶 속에서 동일하게 임할 수 있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복음은 교리나 개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성령의 임재는 특별한 집회나 분위기 속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 속 기도, 말씀, 찬양 속에서도 임하시는 실제적인 하나님의 임재입니다.

책에서는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 신자가 준비해야 할 실제적인 훈련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먼저, 매일 일정한 시간을 구별하여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단순한 시간 확보 그 이상으로, 마음을 하나님께 여는 행위입니다. 이어서 회개를 통한 정결함, 말씀 묵상을 통한 생각의 정리, 믿음을 담은 기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연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성령님은 반드시 그 삶에 반응하시고 능력으로 임하십니다.

특히 체안 목사님은 ‘지식으로 아는 권세’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권세’로 나아가기 위해, 중보기도와 병자 안수를 실제 삶에서 실천해 볼 것을 권면합니다. 이는 특별한 사역자의 몫이 아니라, 모든 신자가 감당할 수 있는 일상 속 훈련입니다. 이런 작은 실천들이 반복될 때, 치유는 개념이 아닌 삶의 일부로 자리 잡게 됩니다.

체안 목사님은 “능력 있는 삶은 멀리 있는 이상이 아니라, 믿음의 결단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단지 열정적인 순간이 아닌, 지속적인 선택과 실천의 누적이라는 의미입니다. 누구든지 성령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능력 안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초자연적인 사건을 쫓기보다, 하나님의 성품과 방법을 신뢰하며 하루하루 성령과 동행할 때, 우리는 그분의 능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단지 구원의 확신에 그치는 삶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세상 가운데 드러내는 통로로 부름 받은 존재입니다. 성령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믿음으로 반응하는 자를 통해 치유와 회복, 그리고 능력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그리스도인의 권세와 치유』는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권세를 주시고, 그 권세를 통해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이루어 가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체안 목사님은 이 책을 통해 신자들이 더 이상 무기력하고 형식적인 신앙에 머무르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신 권세를 실제 삶 속에서 담대히 사용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믿음의 권세는 이론이 아니라 실행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당신을 통해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말씀 위에 믿음을 세우고 성령님의 능력을 삶에 적용하는 작은 결단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실천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 있는 능력이 당신의 삶 가운데 역사할 것입니다.